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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0:12(2017년 8월 30일)

  • 정재우
  • Aug 30, 2017
  • 2 min read

사 10:12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여기서 주의 일은 앗수를 통해 연단을 받게 하는 일이다. 연단의 강도는 경건에서 멀어진 거리에 정비례한다. 주의 일에 앗수르가 동원된다. 내 삶의 어떤 시기에 앗수르가 설친 것은 마귀 역사가 아니라 '주의 일'인 것이다. 그 경우 축사사역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애통한 회개가 필요하다. 마귀도 억울할 때가 있다. 사람들이 잘못을 다 자기에게 전가한다고 말이다. 그 주의 일은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선민이든 아니든 시온산이든 아니든 경건에서 멀어진 부분은 다 적용대상이 된다. 그러니 남의 눈의 들보를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내 눈의 들보부터 가려야 한다.

앗수르도 결국은 망할 것이다. 돈과 힘, 혹은 그에 상응하는 우월한 영향력을 가지고 사람을 괴롭힌 사람은 회개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맷돌 심판을 피하지못할 것이다. 우리는 각자가 각자의 불경건으로 애통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하나님과 말씀과 성령의 감화를 통해 깊이 소통하는 사람들은 자기 죄로 애통하기도 바쁘다. 남을 향해 뭐라 할 겨를이 없다. 소통의 결과 사랑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든지 아니면 자기부족을 절감하며 긍휼에 매달리든지 할 것이다. 어떤 가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앗수르틱하게 사는 사람은 불쌍하다. 주께서 주의 일을 마치시면 피할 수 없는 맷돌심판이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높은 눈의 자랑'이 있었던가를 살펴야 한다. 그런 자랑을 가능케 한 영향력으로 앗수르질을 한 적은 없었는지 돌이켜야 한다. 이 땅에서 누구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분을 꼽으라면 당연히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처럼 하면 될 것이다. 세리, 창기와 함께 하시고 '암-하 아레츠' 즉 천민들과 함께 하시며 품으신 그 분이시다.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앗수르가 아니라 예수님의 길을 가야한다. 경건의 모양을 지닌 앗수르가 문제다. 애통함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교언영색하지만 유효기간은 '주의 일'이 끝나기까지이다.

애통함과 긍휼의 마음이 바탕하는지 살피면서 영혼을 추스려야 한다. 자기 눈의 들보가 먼저 보여야 한다. 그게 안되면 안된다. 영성의 길이 멀다. 그래도 한걸음씩 가야한다. 오늘도 그 한 걸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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