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열왕기상 9:3ㅣ4월 24일

왕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성전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신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직한 곳이다. 이름은 그 이름을 지닌 자를 대신하는 기호다. 특별한 존재일수록 이름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 민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서 이름을 두신다는 것은 임재를 허락하시는 것이며 당신의 영광을 분여하시겠다는 뜻이다. 임마누엘이다.


구약의 성전은 신약시대의 교회로,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신자의 내면으로 변천된다(고전 3:16). 물리적 공간이든지, 신자의 영혼이든지 영과 진리로 예배가 드려지는 곳이 성전이다. 참된 예배, 깊은 기도가 올려지는 곳에는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닿는 은혜가 있다. 영혼의 열림이 있는 사람에겐 물리적 공간의 열림도 허락된다. 성전은 귀한 곳이다.


주님, 주님의 몸된 교회와 구별된 마음에 거룩한 이름을 두시고 눈길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열왕기상 11:14ㅣ4월 29일

왕상 11: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왕상 11:23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게 하시니 그는 그의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솔로몬은 여러 차례 정략결혼을 추진했다. 그 결과는 우상숭배로 이어졌다. 국정 안정을 위한 정치적

열왕기상 10:21ㅣ4월 27일

왕상 10: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은 은을 돌같이 여겼다. 은이 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흔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지혜에 따르는 보너스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은총을 받았다(왕상 3:13). 하나님의 은총 안에는 누림

열왕기상 10:7ㅣ4월 26일

왕상 10: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솔로몬을 향한 스바여왕의 찬사다. 예수님도 솔로몬을 언급하실 때 영광을 말씀하셨다(마 6:29). 에녹이 동행이고, 아브라함이 믿음이며 요셉이 꿈이라면 솔로몬은 영광이다. 그러나 명백히 하나님이 부어주신 영광이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