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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5ㅣ5월 7일

왕상 14: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병든 아들이 어떻게 될지 묻기 위해 신분을 숨긴 여로보암의 아내가 도착할 때쯤 하나님은 아히야에게 누가 무엇 때문에 오는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아이는 병사했지만 여로보암 부부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분명히 증거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다. 자신들의 문제가 다급할 때엔 하나님을 찾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세상에서 찾기 어렵지 않다.


하나님의 도움은 받고 싶지만 하나님의 간섭은 원하지 않는 경우다. 신앙여정에서 잠시 거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계속 머물러서는 안되는 자리다. 아히야의 음성듣기 수준은 부럽다. 지식의 말씀과 함께 대언할 말씀도 감지한다. 오늘날에도 성령께서는 회개케하고, 온전케 하며, 덕을 세우기 위해 이런 초자연적 은사를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다. 시대가 영적으로 피폐해질 수록 필요한 은혜다. 초대교회에도 가득했던 역사다.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선명히 밝히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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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와 아합 간에 대결이 시작된다. 초점은 여호와와 바알 중 누가 참 하나님인가에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껏 둘 사

열왕기상 18:3-4ㅣ5월 17일

왕상 18:3-4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은신했던 엘리야가 아합을 만나려 할 때 메신저로 사용된 사람이 오바댜이다. 궁내대신이었음에도 목숨을 걸고 선지자들을 살핀 신실한 신자였다. 엘리

열왕기상 17:13-14ㅣ5월 15일

왕상 17:13-1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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