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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12-13ㅣ6월 12일

  • Jun 11, 2025
  • 1 min read

시 73:12-13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아삽은 악인들이 힘을 받는 것을 보며 흔들렸다. 선하게 살려했던 노력이 허망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오늘날에도 이런 느낌은 도처에 산재한다. 일진이 설치는 학교에서부터, 갑질하는 사람들이 돈 자랑하며 약자에게 모욕을 가하는 치사한 현장에까지 차고 넘친다. 이런 세상에선 선의 추구는 세상물정 모르는 이들의 헛발질로 규정되기 일쑤다.


아담의 타락으로 하나님이 떠난 자리를 사탄의 가치관이 자리잡으며 발생한 현상이다. 선한 마음과 청결한 양심이 최고의 덕목임에도 악에 물든 세상은 이를 대놓고 조롱한다. 영적 관점으로 보자면 중증상태이지만 이런 심각성을 느끼려면 복음적 가치관에 대한 주저없는 확신이 내면에 공고해야 한다. 이런 내면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딴 세상에 속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박해받던 초대교회에는 이런 은혜가 충만했다. 나는 충만한가. 나는 흔들리지 않는가.


주님, 주님을 더 가까이 하게 하사 세상의 음험한 기운으로부터 저의 내면을 간수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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