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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ㅣ시편 88:6-7

  • Apr 12
  • 1 min read

[시88:6-7]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헤만의 영성은 깊고 탁월했다. 단순한 찬양인도자가 아니라 지혜자였고 선견자였다. 그런 그의 탄식은 미스테리다. 종종 영성가들은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난다. 우울감이나 번아웃 상태도 동반된다. 탈진한 엘리야가 죽기를 구할 때의 심정도 비슷했을 것이다.


이 땅에선 그런 현실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예다. 마치 하나님이 안 봐주시는 것 같아 낙심하게 되는 상황이다. 죄와 저주에 쩔은 세상의 어두움이 몰려질 때 연약한 성정이 겪을 수 있는 일이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하나님에게 항변하는 때도 비슷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사명의 뒤안길에서 한없는 연약함과 아울러 하나님을 향한 치기어린 아쉬움이 일어날 때 헤만처럼 기도하는 것이다.


1.하나님

나의 생명을 스올에 가깝게 하시고 깊은 웅덩이와 음침한 곳에 두시는 하나님


2.나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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