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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0:7-8

마 10:7-8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예수님은 천국, 즉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다. 이젠 제자들에게 같은 일을 하라 하신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 이 일은 교회에 맡겨진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하나님 나라가 열렸음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어 영혼을 구원하고 온전케 하는 일이 중심에 있게 해야 한다.


여기서의 천국은 죽으면 가게 될 소위 ‘천당’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천당에 가기 전, 천당에 갈 사람의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도 포함한다. 즉, 사랑의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다(눅 17:21). 마음에 인한 하나님 나라는 영원의 차원에 실재하는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좌정하신 곳으로의 연결이 이 땅에 치유의 기적을 가져온다.


초대교회는 이런 이적이 충만했다. 이를 목격한 세상은 교회를 두려워했다. 제국의 핍박 아래서 초대교인들이 기꺼이 순교의 길을 선택한 데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확신이 가득했던 까닭이다. 초대교회의 능력도 사모하지만 더욱 사모하는 것은 그 영성이다. 세상의 한계를 적확히 파악한, 그래서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를 잘 알았던 그 영성이 그립다. 성령께서 내면에서 각성케하시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변화이기 때문이다. 이미 천국이 열렸다. 소속과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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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아히멜렉이 사울에게 진언하고 있다. 추상같은 때에 목숨을 건 일이었지만 진실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왕의 광기가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을 때였다. 이 진언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삼상 22: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을 중심으로 아둘람공동체가 세워진다. 환난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로 인생의 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윗에게서 그 출구를 보았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다윗임에도

삼상 20: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기득권을 포기한 우정, 아버지와의 분리를 각오한 우정으로 다윗은 살았다. 결국 이 우정이 훗날 다윗을 왕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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