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9:35-36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의 공생애는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각색 병든 자를 고치시는 일로 가득했다. 무리들이 목자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는 이유는 죄와 저주 때문이다.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상태가 죄이므로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알려주셨다. 땅의 일에 갇힌 그들에게 천국을 소망하게 하신다. 치유하심으로 그 천국이 훗날의 일만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도 임했음을 증거하신다.
그 예수님은 오늘도 성령님을 통해 그 일을 계속하신다. 목회 연륜이 쌓일수록 절감하게 되는 것이 있다. 성령의 역사가 없는 목회사역이 주는 끔찍함이다. 어느 목사님은 그 상태 자체를 저주라 했다. 영혼의 진정한 변화는 예수님의 일을 그대로 재현해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없이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교회는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한다. 한 영혼의 내면에 깊은 변화와 깊은 치유가 일어나게 하시는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예수님께서 맡기신 일을 계속 해내야 한다. 이 일이 가정에서도 일어나고, 소그룹에서도 일어나고, 비신자들과의 관계속에서도 일어나게 해야한다. 예수님이 집중하신 일이라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일에서도 예수님 빼닮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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