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7:64-65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귀환자 중 제사장의 직분을 지닌 자들에 대해 계보를 파악한다. 제사장은 아론과 그 후손들에게만 주어진 세습직이었다. 만일 제사장 계보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직분을 수행하면 율법을 크게 어기는 일이 된다. 망국과 포로기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신분세탁을 꾀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적어도 제사장직만큼은 율법 조건을 엄수해야 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속죄를 구하며 문제를 의탁한다. 일상에서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 백성들과의 관계를 다지며 유지한다. 신약시대는 구약과 달리 제사장제도가 없지만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여전히 피뿌림의 은혜를 내리시며(벧전 1:2), 여전히 신자를 위해 중보하신다(히 7:25). 이은혜로 오늘도 나는 주님의 피뿌림 아래 거하며 나의 연약함과 수고로운 짐의 문제를 맡겨 드린다. 너무나 귀한은총이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보혈 아래 거하게 하시고 주님의 멍에 안에 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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