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6:7-8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아람의 공격을 받은 아하스가 앗수르에게 예물을 보내며 지원을 요청한다. 이에 앗수르가 아람의 배후를 치면서 아람왕이 죽음을 당한다. 여튼 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속을 다 빼준 데 대한 대가였다. ‘기브 앤 테이크’의 구도다. 아하스는 하나님에게 해야 할 표현을 앗수르 왕에게 했다.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세상풍조는 일종의 늪과 같다. 빠져들면 들수록 헤어나오기 쉽지 않은 늪이다. 세상적 방식, 세상적 계책만이 고려된다. 여기에 하나님의 가능성은 고려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개입 가능성도 차단된다. 하나님을 움직이면 산도 움직이는데, 하나님을 뺀 나머지 수단으로 산을 옮기려 한다. 하나님이 움직이시게 해야 한다. 신뢰에 바탕한 기도가 하나님을 움직인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고백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신복이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주님, 열방 가운데서 누구보다 주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나는 주의 신복이요 주의 아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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