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4:42-43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오병이어의 기적이 엿보이는 본문이다. 스케일은 다르지만 방식은 비슷하다. 누군가 헌신했고 하나님의 감화가 임한다. 이어 선포가 따르고 먹고도 남는 이적이 나타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소통이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행하지 않으셨다고 말씀했다(요 5:19). 어떻게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셨을까. 성령 안에서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을 보셨다는 뜻이다.
엘리사는 그런 소통이 우리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성령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이 그렇다(행 2:17). 종종 열려진 소통을 통해 이적을 체험한 간증들을 듣는다.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엘리사는 성령을 통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아버지의 뜻을 감잡아 현실에서 그 역사하심을 보는 일이 가능함을 알려준다. 아버지를 많이 알고 내내 집중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은총 중 하나이다. 하기에 따라서 나에게도 열린 가능태다.
주님, 성령 안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아버지의 행하심도 아는 은총을 부어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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