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열왕기하 4:13ㅣ6월 26일

왕하 4: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수넴을 방문할 때마다 정성으로 접대한 수넴여인에게 엘리사가 무엇을 해줄까를 묻는다. 수넴여인은 페이버(favor)를 베풀었다. 맥락 상, 하나님에 대한 존중이 하나님의 종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엘리사가 선도적으로 헤아려 아들을 얻도록 축복한다. 무자했던 그녀에게 생명의 복이 임한다. 페이버는 페이버를 낳는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고 권했다. 선지자로서 말씀을 가르치는 엘리사와 좋은 것을 함께 했던 그녀에게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축복이 임했다. 가능한 한 모든 이에게 페이버를 나누려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려고 작정하신 까닭이다.


주님, 주님께 받은 페이버를 받은 자로서 모든 이들과 함께 페이버를 나누게 하옵소서. 아멘.

Recent Posts

See All

요한계시록 5:12ㅣ11월 29일

계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수많은 천사들이 소리높여 예수님을 찬양하는 대목이다. 천사들은 인간보다 먼저 지음 받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시공을...

요한계시록 4:10-11ㅣ11월 27일

계 4:10-11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요한계시록 4:1ㅣ11월 26일

계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사도 요한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보좌가...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