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 3:10-11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화평의 시대에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든다. 그러나 심판의 시대에는 거꾸로다. 싸워야 하고 지켜내어야 하는 시대다. 이해가 상충되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누구나 대적이 될 수 있는 이 세상에선 대비가 필요하다. 심판의 때가 가까워질 수록 전쟁과 전쟁의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약한 자는 멘탈을 다잡는 결기도 필요하다.
본문의 역을 보여주는 구절이 미가서 4장 3절이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는 구절이다. 이는 요엘서의 심판과 정화가 지난 다음 일어날 일로 보면 된다. 그 이전까지 주의 백성들은 주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 약한 자라도 주 안에서 강한 자임을 기억하며 죄와 세상, 악한 영들과 싸워야 한다.
세상이 복잡해지더라도 신자의 처신은 단순하다.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는 일이다. 나도 주의 용사다.
주님,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고 주의 날개 아래 품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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