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3:1-2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에게 성전이 무너지리라는 예고는 충격이었다. 그들에게는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우상을 숭배한 대가였다. 포로시대 이후에는 우상숭배의 기미조차 철저히 배격했다. 마카비시대는 그런 반성이 반영되었던 시대이기도 하다. 이후 헤롯대왕은 재건된 성전을 화려하게 개축했다. 성전은 영원할 거 같았지만 아니었다.
A.D.70년, 유대인들이 로마제국에 반란을 일으켰을 때 성전이 파괴되었다. 정치적 격동이기도 했지만 십자가 사건을 통해 유대인들이 자초한 부분이 컸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피를 자기와 자기 자손들에게 돌리라고 외쳤다. 마 27: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메시야의 백성이 메시야를 거부한 대가는 컸다. 그 대가는 지금도 반유대주의를 통해 이어진다. 말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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