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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7ㅣ2월 2일

막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하나님은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구별하셨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대하는 시간은 기도의 시간이다. 무언가를 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은혜를 음미하고 하나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자체도 기도가 된다. 신앙 초기에는 청원기도로부터 시작한다. 필요를 구하는 기도다. 주님은 거기에 머물지 않고 더 깊은 데로 들어가기를 원하신다. 교제의 기도다.


성전에서는 듣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특히 지성소에서는 행할 일을 알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집중해야 했다(출 25:22). 갈수록 주님과의 사이에선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핵심임을 절감한다. 내 생각의 역동을 넘어 함께 하시는 주님의 동정에 집중할 때 소통과 교제의 기도도 가능해진다. 들으려는 마음과 집중하는 자세가 더욱 귀하다.


주님, 주님께 나아갈 때마다 주님의 위엄과 아름다움에 접속되는 은총을 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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