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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7:23ㅣ1월 19일


막 7: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더러운 마음, 악한 마음, 나쁜 마음 등은 모두 속에서 나온다. 이른바 혼의 타락이다. 중생을 했어도 혼의 회개가 충분하지 않으면 삶이 깨끗해지기 어렵다. 이 부패한 본성은 이성과 지성으로도 막아내기 힘들다. 만일 이런 것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면 한 때 계몽주의자들이 꿈꿨던 것처럼 이 세상에 낙원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그런 기대가 몽상에 불과한 것임을 자각했다. 하나님은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더 깊은 속으로 성령님을 보내셨다. 진흙창에 샘의 수원이 터져 맑은 물이 흘러나와 서서히 변화되는 것처럼 정화가 현실로 나타나게 하시는 것이다. 더 깊은 속으로부터의 은총이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성경이 요청하는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가지려 힘써야 한다. 믿음으로 선한 마음을 덜컥 붙들고 생각의 초점을 맞추는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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