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24:29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영화 등 대중매체는 끊임없이 복수 장르를 출시한다.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면서 흥행의 기본은 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가해자의 잔인함과 피해자의 치밀함이 밀도를 더해 가면서 결과적으로는 양쪽 모두 지옥같은 비통을 겪는데, 시청자들은 여기에 감정이입을 하며 빠져든다. 누군가 이런 과정을 사이다를 마신 줄 알았는데 사실상 짠 바닷물인 것으로 비유했다. 계속 또 다른 자극을 찾게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런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말 것을 주문하신다.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하신다(마 5:44). 피해자로서 감당하기 버거운 지침에 맥이 풀리지만, 영적 이치로 볼 때 최상의 대책임에 틀림없다. 저주의 쳇바퀴에 빠져들지 않게 하시려 함이다. 그리고 이를 감당하도록 성령께서 일하게 하신다. 원수 갚는 것은 내 일이 아니다. 하나님 일이다. 하나님에게 고함으로 주권자의 손에 맡기라 하신다(롬 12:19).
주님, 저주의 쳇바퀴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과 삶을 간수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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