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누적된 근심은 정서적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기능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생긴다. 소화불량으로부터 만성두통도 있고 이보다 더 심한 증상도 있다. 한국 전통에서 잘 알려진 것이 홧병이다. 마음에 생긴 스트레스가 몸져 눕게 만드는 것이다. 성경은 심령의 근심을 막는 비결을 제시한다. 근심의 의탁, 근심의 토설이다. 기도를 통해 근심케하는 문제를 맡기고(벧전 5:7), 근심에 눌린 마음을 토로하는 것이다(시 102:1).
종종 의탁과 토설의 과정을 교회멤버십으로 때우려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아시지요 멘탈‘이다. 아심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아시는 것과 개입하시는 것은 다른 결이다. 성경이 권하는 대로, 구체적으로 의탁하고 토설해야 한다. 마음에 그늘이 생길 때마다 이렇게 하면 사실상 쉬지 않고 기도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리처드 포스터는 생각을 기도로 바꾸는 습관 들일 것을 권했다. 문제 해결과 주님과의 관계의 심화, 일석이조를 거둘 수 있는 길이다.
주님, 기도를 통하여 근심 거리를 맡아주시고 근심에 눌린 마음을 품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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