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2:20-22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나는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진 사람이다. 이전엔 그런 줄도 모르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르는 삶을 살았으나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다. 이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닦은 복음의 터전으로 가능했다. 복음과 성령은 흉가같았던 나의 인생을 주의 성전으로 개조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게 했다. 전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성령의 역사하심이 일으킨 기적과 같은 변화다.
주의 영이 내주하심으로 이미 성전이 되었지만, 나는 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계속 지어져 간다. 처소도 꿉꿉한 처소가 있고 안락한 처소가 있기 때문이다. 주 안에서 계속 리모델링이 이루어져야 한다. 뜯어내야 할 것도 많고 닦아내야 할 것도 많다. 그러나 폐가 처분되어야 할 내가 택정을 받아 재개발 대상이 되었으니 감사한 일이다. 성전으로 지정되었지만 계속 지어져가야 하는 이유다. 평생공사다.
주님, 흉가로 폐가되어야 할 저를 재개발시켜 아름다운 성전으로 지어져 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