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3:1-2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아브라함이 접대한 나그네는 천사들이었다(창 18장). 만약 아브라함이 그들을 냉대했다면 그 뒤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우선 이삭의 출생에 대한 예언부터 듣지 못했을 것이다. 생면부지의 나그네를 극진히 접대한 것은 형제 사랑에서 우러난 일이었다. 이 사랑을 지닌 자는 하나님의 관계에서 깊이, 즉 하나님과 통하는 수준이 달라진다.
여기서 형제라함은 믿는 자를 말한다. 형제 사랑은 천사 접대보다 더 중요하다. 그 형제 안에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비신자라 할지라도 그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대하는 마음,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대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신다. 선교의 핵심마인드이기도 하다. 한국사회가 자기중심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사회학자들의 경고가 있다. 사랑의 측면에서도 좁은 길을 가야하는 시대다.
주님,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생각하고 대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권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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