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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8~10ㅣ7월 24일

행 14:8-10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바울이 선천성 장애자를 치유하는 대목이다. 이는 성전 미문 곁의 걸인장애자를 치유한 베드로의 이적과 유사하다. 예수님을 통한 성령의 역사가 베드로를 통해 나타나고, 이젠 바울에게도 나타난다. 요한복음 14장 12절의 성취다. 그 성령님이 오늘날 내 안에 함께 계신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증거되는 현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일이다.


바울은 그 장애자에게서 구원받을만한 믿음을 보았다. 어떻게 보았을까. 그 역시 아버지의 일을 보고야 행하신 주님의 방식과 유사하다(요 5:19). 성령의 감화를 통해 그 장애자를 향한 개별적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었을 것이며 이에 바울은 확신을 가지고 큰 소리로 선포한다. 하나님의 동정에 민감한 충만한 영성이 특정한 하나님의 뜻을 감지하고 믿음으로 선포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렇게 세상을 각성케 할 수 있는 통로를 찾고 계신다.


주님, 성령께서 마음껏 일하시는 통로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를 당당히 전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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