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의 복음설교를 들은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반응이 일어난다. 마음의 찔림, 곧 애통함이다. 이는 성령께서 회심을 일으키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복된 반응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어떠함을 깨닫게 되면서 일어나는 애통함은 그 영혼을 구원자에게로 이끌며 비로소 십자가가 은혜되게 한다. 이 때 일어나는 은총이 중생이다.
애통함은 비신자나 기존신자에게 모두 유익을 준다. 비신자의 애통은 주님을 만나게 하고, 기존 신자의 애통은 변화를 가지게 한다. 복음을 들을 때 마음이 찔리고, 설교나 영적훈련을 받을 때 마음에 찔림이 오는 것은 은혜다. 영의 감각이 살아있다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이 감각이 주님의 긍휼로 연결될 때 심령에 소망과 소생의 길이 열린다.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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