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22:5-7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나라를 세워가며 겪은 수많은 고초 중에도 다윗은 성전에서 부르짖는 일에 힘을 기울였다.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사람이라 해서 적국들이 잠잠하지 않았다. 사망의 물결에 휩싸이듯 피와 살이 튀기는 전장터에서 사력을 다해야 했으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를 겪은 일도 허다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다윗은 그 모든 짐을 하나님께 아뢰었다.
하나님에게 아뢴 일은 하나님의 개입을 부른다.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다루시기 시작한다. 아뢰지 않은 일은 책임지시지 않는다. 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아시는 것과 그 문제상황에 개입하시는 것은 별개다. 나와 내 상황과 내 문제를 아시는 하나님이 개입하시도록 길을 트는 것이 토설이며 간구이며 부르짖음이다. 김하중 장로님의 ‘시시콜콜 기도론’이 기억난다. 오늘도 시시콜콜 내 문제를 하나님 발 앞에 이월시키기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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