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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2:9-10ㅣ4월 29일

삼하 12:9-10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나단이 다윗에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대언한다. 이 과정에서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지닌 본질이 드러난다.


’업신여김‘이다. 본문에는 다윗이 여호와를 업신여겼다는 표현이 두 번 반복된다. 그 간의 친밀했던 관계에 비추어보면 인격적으로 배신당했다는 아픔도 엿보인다.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매우 아프셨다.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은 마귀에 대한 순종과 같다. 신뢰의 기준에서는 일종의 배신이다. 구약시대 우상숭배를 저질렀던 이스라엘을 향해 선지자들이 영적인 간음을 행했다고 질책한 배경이다. 범죄가 연약함이나 미성숙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고의성에서 올 수도 있다. 주님은 이 둘을 구분하시는 거 같다. 그 중, 고의적이고 습관적인 죄는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라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다. 이전을 돌이켜 긍휼을 구하며, 앞으로 더욱 깨어 순종의 길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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