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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9:9~10ㅣ3월 28일

삼상 29:9-10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다윗이 처했던 딜레마 가운데 처신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때가 언급된다. 사울의 위협으로 블레셋 아기스에게 망명한 다윗은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자 난감한 상태가 된다. 도의상 자기 사람들을 데리고 전투에 참가하려 하자 블레셋 지휘관들의 불신임이 제기됐고, 아기스는 다윗을 구슬러 후방으로 돌려보낸다. 절묘한 해결이었다.


이 때, 다윗이 전투에 참가하여 이스라엘과 싸웠다면 훗날 정치적으로 큰 짐이 되었을 것이다. 상황은 매우 곤혹스러웠지만 치명적 함정들은 피해나간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신실함과 사람을 향한 성실이 가장 절묘한 길, 즉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동족을 치지 않게 되는 상황이 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목자처럼 따르는 사람에게 주시는 은혜다. 오늘도 한 마리의 양으로 목자되신 주님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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