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22: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을 중심으로 아둘람공동체가 세워진다. 환난 당한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로 인생의 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윗에게서 그 출구를 보았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는 다윗임에도 그를 찾아왔다. 사람에겐 마음 기댈 곳이 필요하다. 원통함을 겪는 다윗은 다른 이들에게 기댈 언덕이 된다. 하나님에겐 모든 것이 도구가 된다.
내가 겪은 일, 나의 상처, 나의 약점조차도 하나님에겐 도구가 된다. 그렇다고 아무나, 어떤 것이나 도구로 쓰시는 것은 아닌 거 같다. 환난 중에도 철저하게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를 쓰신다. 다윗이 환난 중에 쓴 시편은 그가 하나님을 철저히 의뢰한 증거다. 요셉처럼 다윗 역시 말씀으로 단련을 받았다. 다윗이 쓴 시편은 영혼의 아둘람이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 시편을 찾음이 유익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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