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8:10-11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하나님께서 부리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허용을 의미한다. 왜 그런 괴로움을 허용하실까. 선택 때문이다. 유혹이나 미혹이 있었을지라도 죄된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괴로움은 기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불순종을 선택하면 죄가 되고, 그 죄는 악령들이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발판이 된다.
한 때, 기름부음을 받고 예언까지 했던 사울이 나락에 떨어진 것은 그의 내면이 거짓자아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런 상태에서 은사나 능력은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매달아놓은 장식품에 불과했다. 사울은 마음으로 여호와를 따르지 않았다. 그가 따른 것은 자기의 소견이었다. 왕정을 선택했지만 사사시대가 계속된 셈이다. 내 안의 사사시대를 종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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