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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7ㅣ2월 16일

삼상 14: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무기를 든 자는 부관이다. 상관을 수행하며 전투를 돕는 자다. 요나단이 습격 의사를 밝히자 만류하거나 주저하지 않는다. 요나단의 믿음과 부관의 용기가 전투의 양상을 바꾼다. 요나단은 여호와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음을 알았다(6절). 그는 군대가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며 움직였다. 정작 아버지인 사울이 지녔어야 할 영성이었다.


요나단은 아무 일도 않고 가만히 있을 수도 있었다. 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믿음의 대상이 군대가 아니라 여호와임을 분명히 하며 징표를 구하자 하나님이 알아서 움직이신다. 마치 골리앗을 향해 나아간 다윗과 같다. 순전한 믿음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한다. 오늘 나에겐 하나님이 눈 여겨 보실만한 믿음이 얼마나 있을까. 그 믿음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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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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