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6: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다곤의 제사장들과 점술가들에게 법궤로 말미암은 문제 상황의 해법을 묻자 나온 그들의 대답이다. 놀랍게도 그들은 출애굽을 떠올린다. 엄연히 그네들에게도 연관이 있었던 사건이었던 것이다. 그 사건은 여호수아 군대의 가나안 정복으로 이어졌고 블레셋 땅의 소유권이 바뀌어졌었다. 이스라엘은 실패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존중을 받으신다.
이방의 술사들이 여호와의 권능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안타까운 것은 여호와를 달래는 선에서 그쳤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영의 세계를 파악했다면 마땅히 여호와를 섬기는 자리에 이르러야 했다. 알았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사람에게 뿌리내린 기존의 우상관성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준다. 내 안에 뿌리내린 육신의 관성을 살펴야 한다. 생각의 습관, 생활 습관에서 아는데도 변화는 되지 않는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 변화되는 사람이 승리한다.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