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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4:21-22ㅣ1월 30일

  • Jan 29, 2023
  • 1 min read

삼상 4:21-22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사무엘에게 들린 음성 그대로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이 집행됐다. 아울러 블레셋과의 전쟁에 패함으로 이스라엘에게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사사시대의 부패한 영성이 ‘이가봇’을 낳았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이고 이가봇은 ‘하나님이 떠나셨다’는 뜻이다. 법궤의 소재보다 중요한 건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스라엘은 그걸 잃었다.

엘리에게 아쉬운 건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 듣고도 전격적 회개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때라도 아들들과 함께 통회자복했다면 이후가 달라졌으리라 생각한다. 사무엘을 통한 음성은 최종 선고처럼 들렸지만 그만큼 강력한 회개의 촉구였다고도 본다. 종종 하나님은 확정 선고 이후의 회개에 대해 마음을 돌이키신 적이 있다. 엘리는 그 부분에서도 둔감해졌다. 죄악이 누적된 마음이 낳은 비극이다. 진정한 회개는 언제든 회복의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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