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시편 34:1-2 [11월 26일]

시 34:1-2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는 은혜가 귀하다.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은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아는데서 나온다. 적지 않은 이들이 의무적으로, 혹은 당위 차원에서 찬양한다. 하나님도 알고, 바램도 있지만 현재의 마음은 무겁다. 현실에 압박당해서다. 하나님은 이런 연단을 통해 자아가 깨어지게 하시고 참된 위로의 근원을 탐구하게 하신다.


자아가 깨어지지 않으면 여전히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찾는다. 그것이 하나님과 관계된 것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하나님을 위한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아닌 것이다. 세상을 접고 수도원에 들어간 수도자들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는데에 시간이 걸린다. 뿌리깊은 육신과 거기에서 연원하는 종교성을 뚫고 실제적 임재로 들어가는 과정 때문이다.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는 영성은 바울식으로 표현하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영성이다. 거기에서는 우겨싸여도 싸이지 않는다.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임을 깨닫는다. 오늘도 그리로 찾아 들어가야 한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열왕기상 9:11-12ㅣ4월 25일

왕상 9:11-12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성전과 왕국 건축을 도운 히람에게 솔로몬이 준 성읍들은 불모지에 불과했다. 히람은 솔로몬의 온갖 소원을 들어주었지만 솔로몬은

열왕기상 9:3ㅣ4월 24일

왕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성전이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신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직한 곳이다. 이름은 그 이름을 지닌 자를 대신하는

열왕기상 8:59-60ㅣ4월 23일

왕상 8:59-60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성전봉헌식에서 솔로몬은 백성들 앞에서 필요를 채우시는 공급하심의 은총 안에서 하나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