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3:18-19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출애굽 1세대가 실패한 부분이 경외함이다. 그들의 초점은 하나님의 마음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에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늘 의심하고 불평하며 거역했다. 인격적 신뢰가 없었기에 문제가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리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애굽을 그리워한 이유다. 진정한 경외는 인격적 교감에 바탕한 마음의 연합에서 온다.
구약의 인자하심은 헤세드, 아가페 사랑을 의미한다. 헤세드는 인자와 긍휼이 의식에 흘러 자상한 아비를 만날 때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아가페를 체험한 초대교회 성도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일편단심이 있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롬 8:39). 경외함이 우러나오는 마음은 축복이다. 경외함은 주께서 가까이 다가오셨거나 가까이 부르셨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이다. 그 은총을 간절히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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