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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5,7 [11월 19일]

창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창 49: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학살의 주동자들이었다. 성폭행 당한 여동생 디나의 복수 때문이었다. 이 일로 근심이 많았던 야곱이 죽기 전 이들을 정죄하는 예언을 한다. 이 예언은 훗날 명맥도 없이 허약해진 시므온지파나, 소임 때문이긴 했지만 전국 각지에 흩어져야 했던 레위지파를 통해 구현된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겐 반전이 일어난다. 폭력의 도구였던 레위의 칼이 속죄의 도구로 쓰이게 되고, 그들의 흩어짐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을 위한 도구로 쓰임받는다.


출애굽 직후 시내산에서 벌어진 금송아지 사건에서 철저하게 여호와 편에 섰던 까닭이었다. 이로 인해 버려졌던 이들이 회복이 되고, 멀어졌던 이들이 가장 가까이 부름을 받는다. 이후 이 칼잡이들은 성전 제사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야곱은 저주했지만 말년의 모세는 이들을 축복한다. 주를 향한 각성과 충성의 결기가 새로운 반전을 가져다 준 것이다. 반전과 회복은 다시 뒤돌아서지 않겠다는 확실한 헌신에서 비롯된다. 종종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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