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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16-17 [22.10.12]

창 33:16-17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야곱이 에서와 헤어진다. 각자의 길이 달라서다. 동행하자는 에서의 권유를 물리는 일도 민감한 일이었다. 조심스럽긴 했지만 야곱은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고수한다. 이 상황은 아브라함의 결단을 연상케 한다. 훗날 세겜에서 벌어진 일처럼 안전상 위험이 많아서 확고히 정착한 에서의 보호가 절실했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울타리를 선택한다.


야곱의 행보에 하나님의 의중이 핵심변수가 된 것이다. 자신의 안전이나 편의를 위해 에서의 제안에 영합할 수 있었다. 하란을 떠나 고향에 왔는데 에서가 흔들어 본 셈이다. 에서는 인간적이었지만 영적이지는 않았다. 여전히 그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고려되지 않는다. 에서의 권유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환경의 에서, 내 안의 에서를 분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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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의식함을 말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의식하고, 예수님의 말씀과 활동을 집중해서 의식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주의 아름다움을 보려는 갈

히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믿음체질이 있고 세상체질이 있다. 믿음체질은 진리에 속한 것이 아니면 마음에 잘 받지 않는 성향이다. 세상이 아무리 좋다해도 진정 좋게 여겨지지 않는다. 안맞는 음식을 먹는 거 같아 속이 편하지 않다. 결국은 속이 편한 것을 찾게 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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