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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37-38 [22.10.03]

  • Oct 2, 2022
  • 1 min read

창 30:37-38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야곱이 재산을 증식하는 과정에서 희한한 유전자 변이 방식이 구사된다. 나무 가지를 활용한 방식이 하나님께서 시키신 것인지, 아니면 자기 생각인 건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가축을 보여주신 것은 분명하다(창 31:11-12). 그 섭리를 깨닫고 마음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실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절묘한 대책이다. 외삼촌 라반의 기질과 사촌들의 기세를 감안할 때 이런 방식이 아니었으면 야곱은 재산을 모을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누가 봐도 하나님께서 밀어주신다고 볼 수 밖에 없는 방식을 통해 독립을 하게 된다.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가없다. 나에게도 그러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은 제 때에 가동된다. 사실 야곱이 라반 밑에서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얼마나 구하며 살았는지도 확실치 않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일하신다. 하나님은 나에게도 그러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이다. 내가 하나님에게 더 집중하고 의와 나라를 먼저 구하려 힘쓸 수록 긍휼은 더 커질 것이다. 야곱의 분투도 눈물겹지만 하나님의 열심이 너무 귀하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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