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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17~18

창 6:17-18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모든 육체가 멸절되는 상황에서 노아 일가는 구원을 받는다. 순전히 노아의 영성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으로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했다(8-9절). 이 신실한 영성이 그와 그의 가족들을 세상의 부패한 기운으로부터 지켜낸 것이다. 동행했다는 것은 구별된 길을 걸은 것을 의미한다. 당시 세상에서 오직 한 가정만이 그랬다.


성경도 없고 교회도 없던 시대에 노아 일가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잘 간수했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흐름에 빠져 일상을 보낼 때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기에 힘썼다. 그런 구별로 인해 틀림없이 별종이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며 세상 살 줄 모르는 고지식한 사람들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좁은 길, 좁은 문으로 다닌 사람들이었다.


노아의 라이프스타일은 멸망에서 구원받는 조건을 드러낸다.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조건이다. 노아 자녀들은 노아를 보며 그 길을 따랐다. 사실 가인처럼 부모 뜻대로 살지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노아는 믿음이 엷어져가는 이 시대 신앙의 부모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준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좁은 길을 선택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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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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