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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9:7-8

고후 9:7-8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이 헌물하는 자세와 원리를 가이드하고 있다. 보물있는 곳에 마음가듯(마 6:21), 물질에 사람의 마음이 실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물질이 있어야 생존 가능한 물질계에서 물질을 준다는 것은 마음을 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하나님께서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마음에 기쁘게 반응하신다. 이 과정에서 6절의 내용처럼 심고 거두는 법칙이 작용한다.


하나의 씨앗이 수많은 열매가 되는 예는 자연계에도 허다하다. 거기에 영적 수혜가 더해진다면 그 동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즉 자연법칙을 능가하는 힘이 환경을 다스리는 은혜가 임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헌물을 드림이 중요하다. 인색함이나 억지의 마음은 사람 간에도 그럴 수 있듯 주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믿음의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섬기는 자를 향한 약속들을 성취하실 것에 대한 신뢰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참된 신자들을 통해 뜻을 펼치신다.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시려는 뜻이다. 그 뜻을 펼치시는 과정에 필요한 물질과 힘을 함께 공급하신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그런 방식으로 사람을 통해 일해오셨다. 지금도 주님은 그 자원들을 맡기실 사람들을 찾고 계시다. 그 통로가 됨이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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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세상에 속한 사람에겐 여러 기준이 작용한다. 상식의 기준, 자아의 기준, 본능의 기준 등이다. 이로 인해 온갖 복잡다단한 일들이 생긴다. 하나님에게 속한 신자에겐 주님의 기준이 있다. 오히려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평강의 반대는 불안이다. 폴 틸리히는 인간이 자신의 유한성을 경험할 때 가지는 감정을 불안이라 설명하고 주로 죽음과 공허, 죄의식에서 나타난다고 했다.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죄중에 잉태된 사람은 출생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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