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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1:2~3

스 1: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바사, 즉 페르시아를 세운 고레스는 포로로 잡혀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본토의 귀환을 명한다. 귀환의 목적은 무너진 성전의 재건이었다. 이를 위해 고레스는 귀환 예정자들의 주변에 사는 바사인들에게도 재정 지원을 명한다. 이방의 왕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진심을 다하는 이례적인 형국이다.


고레스가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한 데에는 이방 정책 기조도 있었지만 예언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가 등장하기 전 160여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 대해 예고한 바 있다. 사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페르시아 건국과정에서 고레스가 이 예언을 접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스라엘이 포로가 된 까닭은 우상으로 성전이 더럽혀졌기 때문이다. 반면 포로를 벗어나는 것은 성전 재건 때문이다. 신자의 마음은 하나님의 전이다(고전 3:16). 마음 성전의 상태에 따라 포로가 되기도 하고 포로 신세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마음 중심에 우상이 있는가, 주님께서 계신가를 늘 살펴야 한다. 종종 우상이 주님과 공존하는 경우가 있다. 패망 전의 남 유다가 그랬다. 그들은 성전 마당에서 일월성신을 섬겼었다. 그 결과가 포로였다. 엘리야나 그 때 하나님이 챙긴 칠천인들처럼 ‘남은 자’처럼 살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절이다. 오늘 다시 그런 마음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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