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누가복음 2:10-11

눅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치던 목자들이 ‘천사의 방문’(Angelic Visitation)을 체험한다. 위대한 구원의 메시지가 그들에게 전해진다. 동방의 박사들을 통해 똑같은 구주 탄생의 소식을 들었던 헤롯은 정치적 계산을 했다. 그리고는 일생일대 딱 한 번 주어진 복음의 기회를 발로 걷어차 버린다. 세상으로 가득한 마음이 그 인생에서 하나님 나라를 밀어냈다.


반면 목자들은 천사의 뉴스와 천국의 합창을 듣는다. 최저시급을 받던 계층이었다. 그들은 주목받거나 동경받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행복과 만족의 기준을 스스로 조절한다. 분량 이상의 것을 탐하지 않으며 허황된 소욕을 품지 않는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경에서 주어진 데스티니(destiny)에 성심으로 집중한다. 그들의 심령은 소박하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다윗의 동네, 그리스도 주… 동방의 박사들에게도 이처럼 디테일하게 구주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받을만한 상태에 합당한 내용의 계시를 전하신다. 경우에 따라 아예 계시적 은총의 문을 닫기도 하신다. 하나님이 닫으신다기보다 들어갈 데가 없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데에는 가난함이 필요하다. 경제사회적 가난이 아니라 심령의 가난함이다. 내 안에는 뭐가 가득할까. 진지하게 점검해야 한다.



Recent Posts

See All

열왕기상 20:13ㅣ5월 23일

왕상 20: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아람의 도발로 심란한 아합에게 선지자가 나타나 승리를 예고한다. 그 승리는 하나님으로 인한 승리다. 이 대목에서 아합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배려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호통

열왕기상 20:6ㅣ5월 22일

왕상 20: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아람 왕 벤하닷에게서 조공을 바치라는 요구가 극에 달한다. 아합은 전전긍긍한다. 국내에서 막을 자가 없던 그에게 국외의 강적이 나타난다. 사실 아람은 대대로 숙적이었다. 하나님은 종종 그 아람을

열왕기상 19:15-16ㅣ5월 21일

왕상 19:15-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엘리야의 의표를 찔렀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