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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2:5

  • Dec 29, 2021
  • 1 min read

욥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의 클라이막스 부분이다. 욥은 하나님에 대한 신학을 넘어서 하나님 현존 앞에 머무른다. 지식적인 앎에서 체험적 앎으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 그대로다. 그 전환만으로도 욥은 극한 고난의 짐을 벗는다. 고난이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라 고난에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광과 영원의 세계를 보았기 때문이다. 세계관의 변화다.


하나님의 현현은 모든 의문과 모든 시험과 모든 판단을 제로화시킨다. 압도적 아가페의 무드 아래 새롭게 재부팅하게 한다. 질문들이 연속되었지만 사실상 가르치신 것과 같다. 창조주의 개인레슨이다. 욥의 지금 상황이 어땠는가를 알게 하는 사람이 선지자 이사야다. 영광의 옷자락이 가득한 성전 바닥에 엎디어 지식과 내면, 소명이 모두 새롭게 된다.


이와 유사한 은총을 만민에게 개방하신 것이 오순절 성령강림이다. 성령충만은 귀로 듣기만 했던 주님을 눈으로 보게 하는 은총이다. 아직 알아가야 할 진리의 세계가 무궁하지만 더 이상 상식의 기준으로 살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진리를 붙들고 나아가게 한다. 고난이 걸림이 되지 않는다. 주님과 영원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가해지나 또한 모든 것을 절제한다. 바울이 말한 바 사랑에서 오는 기쁨이 있다. 눈으로 주님을 본 사람에게 나타나는 은혜다. 오늘, 시험보듯이 나의 마음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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