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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23-25

  • Writer: Admin
    Admin
  • May 11, 2021
  • 1 min read

출 15:23-25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광야 길은 온 몸의 수분을 말려버리는 곳이다. 그런데서 사흘길을 지나도록 물을 얻지 못했다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 수 있다. 그나마 뒤늦게 발견한 샘마저 오염된 물로 가득하다면 인내의 바닥이 드러날 수 있다. 애굽에는 종의 멍에가 가득했고 애굽에서 벗어나 자유한 광야는 이렇게 결핍이 또 가득하다. 아담의 타락 이래 죄와 저주 가운데 놓인 세상의 지난한 실존상태를 가리킨다.


죄성에 익숙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 역시 원망이며 불평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자연스런 반응이며 근거있는 감정 표시이다. 누군들 이런 사정을 들으면 그러네.. 할 법하다. 그러나 이제 선민은 이런 상황을 다루는 기존의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개입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하고 의연하게 기다릴 수 있어야 하고 신뢰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상황에서 모세나 여호수아는 이 결핍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원망이 아니라면 어떤 마음을 품었을까. 본문은 백성들의 원망을 들은 모세가 부르짖었다고 증거한다. 우선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에게 나타난 현상이다. 신뢰하며 의탁하는 것이다. 출애굽 후에도 세상 현실이 이럴 수 있음을 받아들이며 상황을 다스리는 하나님에게 문제를 맡기는 것이다. 수용과 신뢰와 기도, 이것이 모든 상황 속에서 죄성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길이다. 마음을 다시 가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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