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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25

  • Nov 23, 2020
  • 1 min read

단 4: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흉몽을 해석한다. 대제국의 왕이 들짐승과 함께 하며 소처럼 풀을 먹는 상태는 일종의 정신질환을 암시한다. 다니엘은 목숨을 내놓고 해석과 처방을 제시한다. 바벨론의 입장에서 보면 왕은 함무라비 이후 명군으로서 바벨론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사람이다.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나부코’는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으로도 유명한데 그 나부코가 바로 느부갓네살이다.

그러나 그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존재다. 그 진리를 모르는 것이 교만인데, 그 대가를 치루는 꿈을 꾼 것이다. 28절 이하를 보면 느부갓네살이 어느 정도는 이 꿈처럼 지낸 것으로 본다. 그 과정에서 그는 누가 진정한 주권자인지를 깨닫게 된다. 다니엘의 해석이 없었다면 한 때의 흉흉한 일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해석으로 인해 느부갓네살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음을 깨닫는다.

그나마 느부갓네살은 다니엘 덕분에 세계관의 변화를 가지지만 대부분 비신자들은 진리를 모른 까닭에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무지하다. 그 무지는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무시와 하나님의 법에 대한 손상을 가져오고 그 과정에서 들짐승처럼 사는 대가를 치룬다. 생활환경이 좋아지는 데 비해 살기가 더 퍽퍽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다스림’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겸허한 심령으로 감사하며 찬양하며 그 다스림에 순복해야 한다. 오늘도 나는 그 분의 주되심을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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