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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 Apr 11, 2017
  • 1 min read

눅 23:22-23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적어도 빌라도는 삼 세번, 예수님을 살리려고 애를 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말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였습니다. 유대인들과 그들을 부추겼던 예루살렘의 기득권자들이 아니라 어떻든 살리려고 애썼던 빌라도가 책임을 다 뒤집어 쓴 셈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넘어간 것입니다. 넘어가기 전까지 가졌던 마음은 참작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결국은 양심대로 했다는거냐 아니면 시류에 영합했다는 것이냐.. 에덴에서도 비슷한 일은 없었을까요? 하나님 말씀을 지킬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만 뱀이 집요하게 흔드는 통에 그만.. 그래서 결국은 사탄을 좇게 되지요. 결국은 넘어간 것입니다. 댓가를 치루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고민과 갈등 그 다음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말씀대로, 양심대로 살기를 택하든지 아니면 기득권을 내려놓기 싫어서, 불편해지는게 싫어서 결국은 시류에 영합하며 양심을 파는 길을 가든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고민과 갈등은 변명거리가 되지않습니다. 살인범이 이르기를 '내가 사람을 살해하기 전에 얼마나 고민하고 갈등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그 점을 봐서 책임을 묻지말아주세요' 한다고 정상을 참작하지 않습니다. 이젠 벌받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그간 신앙양심에 거리끼는 일이나 불순종을 저질러놓고는 그 직전에 고민하고 갈등하며 그렇게 안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몰라요, 그러니 봐주세요 주님.. 하며 정상참작을 요구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정할려고 애를 썼습니다 라는 것 가지고는 하늘 법정에선 안통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어떤 선택, 어떤 액션을 했다는 말이냐 그걸 물으시지요. 빌라도는 '그들의 소리'에 졌습니다. 세상의 소리, 시류의 소리에 졌습니다. 그래서 그 후 2천년 간 교회 공간에는 그를 정죄하는 소리가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

순교자적 영성을 갈망하며 육신의 소리, 세상의 소리에 지지않고 영적 순결을 지키는 자리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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