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성 - 물두멍이야기

물두멍이야기 3

묵상나눔에서 나의 연약함만을 다루는 이유는 타인에 대한 비판이나 지적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데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전한 비판이 건강하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은정은 기본바탕이 치유공동체를 지향하기에 지적이나 비판보다는 수용과 격려를 추구합니다.

 

실질적인 변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는 개인이나 공동체가 각각 말씀 앞에 서서 각자가 스스로를 말씀 앞에서 벌거벗기고 말씀대로 교정하는 치열한 영성의 정진이 있을 때입니다 바로 그 때부터 개인은 개인대로, 공동체는 공동체대로 선한 변화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내가 누군가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주님의 지적을 받는 자리에 나가는 것이 은정의 물두멍영성입니다.

 

성전에서 제사장이 물두멍앞에 설 때에는 누구를 데리고 가거나, 누군가를 앞세워 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혼자 나가고 혼자 그 앞에 섭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수족을 자기가 씻는 것이지요.

 

운동권에 몸담았던 한 사회운동가가 나이들어 고백한 말이 생각납니다. 전에는 세상이, 다른 누군가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알고보니 나 자신부터 바뀌었어야했다는 고백이었지요. 은정은 나 자신의 변화부터 추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를 신뢰하며 서로 붙드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합니다. 말씀만이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모두가 늘 물두멍 앞에 서야하는 이유입니다. 상식과 인지상정을 넘어서 말씀을 말씀대로 살려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모든 은정 가족들의 묵상나눔을 보게 되는 그 날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일단.. 안해보셨던 분들은 먼저 다른 분들의 나눔을 꼭 읽어보세요. 같은 본문이라도 각자마다 다른 내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음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묵상 나눔에는 정답이 없는거지요. 물론 성경의 올바른 해석이라는 기준은 지켜야 합니다만 개인의 적용은 각자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지요. 그런 부분을 감안하면서 차츰 자기의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그러면서 나눔의 울타리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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