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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4:1ㅣ11월 26일

  • Nov 25, 2024
  • 1 min read

계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사도 요한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보좌가 나타난다. 사람이 사는 3차원의 시공간과는 차원이 다른, 헤븐(heaven)이라 부르는 천상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열린 문’은 이전에도 종종 하나님의 백성에게 열려진 적이 있다. 구약시대 이사야도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고 에스겔은 더 디테일한 영원의 세계를 접했었다. 바울은 삼층천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하늘을 열린 문을 통해 체험했다(고후 12:2). 요한은 지금 그 곳을 구경하고 있다.


계시록은 삼위 하나님에 대한 인식의 수준에 엄청난 비약을 가한다. 이를 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이상 종교성에 머무르지 않게 한다. 종교성은 신앙의 단계에서 마치 중세 천동설 수준과 같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람의 행복이나 평안이 중심인 구도다. 하나님이 계셔도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시록은 그 종교성에 각성을 요구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만상이 존재하며 나 조차도 영원과 천상이라는 어마어마한 은혜의 구도 안에 속한 존재임을 깨달으라 권한다. 신앙을 몰랐던 시절에 비하면 코페르니쿠스적 지동설 수준의 세계관 변화다. 참된 신앙은 이런 변화를 지나서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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