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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3

  • May 23, 2022
  • 1 min read

고전 11: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본문은 한 편으론 진리와, 다른 한 편으론 문화적 상대성을 담고 있다. 당시 여자들은 수건을 쓰고 다니는 문화적 관습을 지켰다. 이런 관습을 놓고 복음이 주는 자유를 어떻게 얼마만큼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제기된 거 같다. 바울은 ‘덕’의 기준을 제안한다. 지금도 중동 지역의 여성들은 머리에 히잡을 두르거나, 니캅으로 얼굴을 가린다. 이 관습을 지키지 않을 경우 엄청난 파장이 일어난다.


사우디에 파송된 선교사를 가정할 경우, 사역을 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강조한 나머지 히잡을 벗어버리라 할 경우 사회적 충돌은 불가피하고 복음 전하는 일마저 크게 지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와 유사한 혼란이 고린도 교회 안에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양보할 수 없는 부분과 덕으로 품어야 하는 부분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젠더갈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현대적 상황을 감안할 때 지혜로운 분별은 더욱 중요해진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지만 남자의 머리는 사랑의 현존이신 그리스도시다. 이 관계에서 권위주의나 일방주의가 자리잡을 여지는 없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 각자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랑의 현존을 살아내기에 힘쓰기를 권한다. 모든 ‘관계적 상황’은 아가페의 사랑치를 측정케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거 같다. 오늘도 그 사랑의 부으심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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