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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다루는 방식

육신이란, 하나님을 몰랐을 때 배어 있던 죄성을 지닌 자기중심성의 종합입니다. 복음은 받아들였어도 육신이 앞장서게 되면 여전히 옛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육신은 적당한 노력과 의지로 다룰 수 없습니다. 꼭 죽여야 하는 대상입니다. 육신과 평생 싸움을 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육신이 주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육신이 활동하는 터가 되는 곳은 '생각'입니다. 죄된 생각, 상처가 주는 부정적 생각, 불신앙의 생각들이 육신의 생각입니다. 생각은 단번에 완벽하게 처리되지는 않습니다. 의지적으로 생각을 다뤄야 합니다.


육신을 다루는 두가지 방식은 스위치모드와 다이얼모드입니다. 스위치 하나 누르면 다시는 그 소음이 사라질만큼 육신은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이얼 모드입니다. 소음의 볼륨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인다’라고 했습니다. 다이얼모드는 날마다 소리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생이 새롭게 되려면 기존의 내면의 소리를 새로운 내면의 소리로 대체하고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육신의 저항은 오직 진리와 성령으로만 넘어설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 대속의 은총을 온전히 붙잡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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