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2: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하사엘은 엘리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아 아람왕이 된 사람이다. 이방인이었지만 여호와 하나님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내내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나라가 강성해진 탓도 있지만 근본 이유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신 까닭이었다. 산당에서 벌어지는 우상숭배가 하나님의 울타리를 치우게 했다. 우상의 영역은 하나님이 지키거나 축복할 수 없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탐심이 우상숭배라 했는데(골 3:5), 탐심이 작용한 영역 역시 하나님의 보호를 보증받지 못한다. 탐심은 나의 분량 이상의 것, 내게 주어진 공간 이상의 것에 집착하는 마음이다. 이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비전과 구별된다. 이 차이를 잘 분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의 욕망인가, 성령의 감화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주님, 제 마음을 살피사 탐심으로부터 자유롭고 성령의 감화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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