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3:3-4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마음에 숨은 사람이란 속사람을 말한다. 바울은 이 속사람을 새사람과 옛사람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새사람은 예수님과 연합한 자아를 말한다. 옛사람은 세상풍조를 따르는 자아를 말한다. 외모를 앞세우는 마음은 옛사람의 마음에 속한다. 평수와 등수로 인해 심령이 상한다면 그 역시 새사람에 속한 일은 아니다. 온유와 평안은 새사람의 징표다.
하나님은 속사람이 새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사실 이미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진 은헤다. 안 되거나 이루기 어려운 것을 하라시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구별된 자아를 찾아가라 하신다. 나를 통해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형상이다. 내게 주신 나의 개성, 나의 달란트가 함께 어우러진 나의 데스티니다. 새사람은 마음의 시선을 자꾸 주님께 두려하고, 주님께 자주 말을 걸만치 주님을 인격적으로 의지하는 자아다. 오늘 다시 각성한다.
주님, 외모보다 내면을, 세상이 값지게 여기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값지게 여기는 것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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