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5:28-29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여로보암을 향한 아히야의 예언과 스마야의 경고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않고 자신의 길, 곧 여로보암의 길로 갔던 까닭이다.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 신명기 28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대조적 양면을 보여준다. 순종할 때의 축복(1-14절)과 불순종할 때의 저주(15-68절)다. 아담 이래 인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 양 갈래 길 중 어느 하나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사실 신명기 28장도 가시적 측면이 강하다. 가장 중요한 핵심, 즉 영생은 신약에서 강조된다. 나의 성정이 하나님 말씀에 대해 친화적으로 변해가는 은혜가 진정한 복이다.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의지하고 기대는 마음이 참된 복이다. 세상친화적이었던 나에게 성령께서 직접 찾아오신 이유는 그 분의 터치가 아니면 나의 심리골격의 변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혜로웠던 솔로몬조차 그 벽을 넘지 못해 탈이 났다. 인생은 결국은 말씀대로 된다. 지금 이 순간부터 감사함으로 내내 말씀을 따름이 최상의 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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