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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1:18ㅣ11월 27일

습 1: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역사에는 타임라인이 있다. 창조부터 종말까지의 직선인데 그 끝에는 심판이 있다. 계시록은 이 심판을 두고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는 때로 묘사한다. 스바냐 선지자는 그 심판의 기준에 여호와의 질투가 작용함을 말한다. 그토록 사랑을 부었음에도 하나님 아닌 것을 좇았던 영혼들에 대한 최종적 단죄가 실행되는 것이다.


본문은 일차적으로는 유다에 닥칠 심판에 대한 예고였지만, 장차 닥칠 종말적 심판의 날에도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중생여부와 관련해서 개인적 신앙과 죽음의 과정에도 적용된다. 중생과 성화가 있는 이와 없는 이의 차이는 극명하다. 여호와의 분노를 받느냐 안받느냐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그 때 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십자가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된다. 창조와 구속, 종말에 이르는 타임라인을 기억하며 주 여호와를 향한 사랑이 붙타오르게 하자.


주님, 십자가로 구원하시고 성령으로 주 예수의 날까지 간수하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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